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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rusist/호주 맛집

[시드니] 명불허전 프로즌 요거트 맛집 : Yo-Chi 후기 + 창업 스토리

by 페이지 장 2026. 4. 21.

 

기본 정보

  • 방문 지점: George Street (614 George St, Sydney) — Town Hall 근처
  • 운영: 매일 10:30AM – 10:00PM
  • 시스템: 셀프서브 (직접 담고 무게로 계산)

들어가며

시드니 시티 돌아다니다가 디저트 생각날 때 들르기 딱 좋은 곳이 있어요. 바로 늘 핫한 Yo-Chi예요 🍦 사실 이 브랜드, 그냥 평범한 프로즌 요거트 가게가 아니에요. 창업 스토리부터 꽤 흥미롭거든요!

 

 


1. Yo-Chi 창업 스토리 — 망해가는 비즈니스를 인수하다

틱톡에서 화제가 된 Yo-Chi의 스토리, 들으면 진짜 흥미로워요.
Yo-Chi는 원래 2012년 멜버른 발라클라바에서 억만장자 장난감 사업가 Manny Stul과 그의 의붓아들 Paul Solomon이 창업했어요. 그 후 유명 셰프 George Calombaris의 MAdE 그룹이 인수했는데, MAdE 그룹이 780만 달러 임금 도용 스캔들로 자발적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망해가는 상황이 됐어요.
바로 이때 등장한 게 현재 오너들이에요. 2020년, 당시 23살과 21살이었던 Oliver와 Riley Allis 형제가 Yo-Chi를 인수했어요. 이 둘은 바로 호주 Boost Juice 창업자 Janine Allis의 아들들이에요. 망해가는 비즈니스를 단돈 얼마에 사서 완전히 부활시킨 거죠!
인수 당시 멜버른에 4개 지점밖에 없던 Yo-Chi는 4년 만에 38개 매장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고, 전국 60개 이상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. 엄마 Janine의 Boost Juice 성공 신화가 아들 세대에서 Yo-Chi로 재현되는 느낌이에요 😄


2. Yo-Chi가 특별한 이유

98% 무지방의 크리미하고 천연 재료로 만든 프로즌 요거트로, 살티드 버터스카치, 바닐라, 아사이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. 비건, 글루텐 프리 옵션도 있어요.
셀프서브 방식이라 내가 원하는 만큼 담고, 토핑도 내 취향대로 올릴 수 있어요. 마치 어른들을 위한 Cold Rock 같은 느낌으로, 선택지가 무궁무진하고 가격대도 조절할 수 있어요. 


인기 토핑 조합


비스코프 소스 + 그래놀라 달달하고 바삭한 조합, 가장 인기
다크초콜릿 + 견과류 + 프레첼 달달하고 짭짤한 대비감
신선한 베리 + 팝핑 펄 상큼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
누텔라 + 피스타치오 고소하고 진한 조합

3. 지점 개수

현재 시드니 및 NSW에만 무려 20개 이상 지점이 있어요!
그냥 구글맵에 치는 게 무조건 빨라요.


방문 팁

  • 분위기가 카페나 바처럼 활기차서 생각보다 앉아서 즐기는 손님이 많아요
  • Barangaroo 플래그십 지점은 하버 뷰까지 즐길 수 있어서 특별한 날 방문 추천
  • Chi Club 멤버십 가입하면 포인트 적립 가능해요
  • 토핑 2가지 이상 조합이 가성비 좋아요

    ** 그리고 Yo-Chi는 가끔 이색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해요. 가장 유명한 건 Pistachio Papi x Yo-Chi 콜라보예요. 100% 이탈리안 피스타치오로 만든 Pistachio Papi의 스프레드를 한정 기간 동안 토핑 바에서 즐길 수 있었던 이벤트인데, 따뜻하게 올려지는 순간 녹아내리면서 굳어지는 특유의 식감이 피스타치오 화이트 초콜릿 맛 같다며 엄청난 화제가 됐어요.  매진 사태로 댓글 대란이 벌어질 만큼 반응이 뜨거웠고, 현재는 아예 상시 메뉴로 자리잡았어요. 이 외에도 Pistachio Papi의 '논나(nonna, 이탈리안 할머니) 사랑'에서 영감을 받아 특정 날에 모든 할머니께 무료 요치를 드리는 'Share the Chi with your Nonna' 이벤트처럼 훈훈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어요. Yo-Chi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두면 이런 한정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빨리 받아볼 수 있어요 

마무리

망해가던 프로즌 요거트 체인을 20대 초반 형제가 인수해서 시드니 전역에 20개 이상 지점을 낸 브랜드 — 맛있는 요거트에 흥미로운 스토리까지 더해지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😄 시티 나들이 후 달달한 마무리로 딱이에요!